달리웍스(주)??/?이순호 대표이사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터드러커 교수가 남긴 여러가지 명언들 중의 하나이다. 물론, 피터드러커 교수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라는 미래 기술의 유용성을 예견해서 언급한 표현은 아니지만, 기업에서 관리해야 할 생산 장비를 포함한 모든 자산의 현재 상태 및 운영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 운영 환경을 최적화하는 것이 IoT 기술 도입의 목적이라는 관점에서, IoT 기술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저자의 생각은 피터드러커 교수의 혜안과 맥락을 함께 하고 있다.
IoT 서비스를 위한 기본적인 기술 요소는 사물과 외부 환경을 인지하기 위한 센서 기술, 센서 디바이스와의 연결 및 인터넷 연결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기술, 사물과 인간, 그리고 서비스 연결을 위한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술로 요약할 수 있다.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앱스토어라는 스마트폰 에코시스템과 유사한 형태의, 개발자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가능한 IoT 에코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비즈니스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고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B2B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실행을 위한 IoT 클라우드 플랫폼의 활용 가치를 제시하고자 한다.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존 M2M 비즈니스의 가치 사슬(Value chain) 구조를 살펴보면 센서와 네트워크 모듈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벤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업자, M2M 서버를 통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벤더, 디바이스 관리와 같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벤더, 개별 사업 영역별로 요구사항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벤더, 최종 서비스를 소비하는 사용자의 전형적인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 1] M2M 비즈니스 가치 사슬 구조

이러한 단계별 가치사슬 구조를 가진 기존 M2M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치 사슬을 단순화함으로써 시장 적시성(Time to market)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이었다. 하지만, IoT 시장 환경에서는 점차적으로 수직적(Vertical) 구조의 개별 서비스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면, <그림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M2M 환경에서는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스마트홈과 관련된 홈 오토메이션 서비스, 스마트 미터 서비스, 생활 편의 서비스가 IoT 환경에서는 서로 연계됨으로써 기존 서비스와의 차별화가 가능하며, 더 나아가 서비스 결합을 통해 홈 시큐리티와 건강 모니터링과 같은 추가적인 기능도 제공할 수 있다.
[그림 2] IoT 비즈니스 가치 사슬의 변화

또한, 기존 M2M 플랫폼은 개별 M2M 서비스마다 독자적인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과 서비스 기능들을 별도로 구축함으로써 서비스 간의 상호 호환이 불가능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결국에는 서비스별 독자 플랫폼 구축 방식이 M2M 서비스 개발 비용을 상승시키고, 서비스 상호 연동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차단함으로써 M2M 서비스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2년 7월에 글로벌 주요 표준화 단체들이 모여 oneM2M이라는 글로벌 연합체를 만들어 관련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비스에 종속적인 기존 M2M 플랫폼 구조를 벗어나 개방형 IoT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IoT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에서 고려해야 할 5가지 플랫폼 기능 요소는 SMART(Scalability, Manageability, Adaptability, Reliability, Trustworthiness)로 요약해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향후 다양한 사물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IoT 디바이스와 데이터, 서비스가 인터넷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확장성(Scalability)이 보장되어야 한다. 둘째, 다양한 사물들과 IoT 디바이스,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Manageability) 기능이 제공되어야 한다. 셋째, 외부 상황 및 의미 정보에 기반을 두고 있는 IoT 서비스의 물리적인 환경 및 연결 형태의 변화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대응과 재설정이 가능한 적응성(Adaptability)을 보장해야 한다. 넷째, 여러 가지 제약 사항을 가지는 디바이스와 안정적이지 못한 무선 네트워크 상황에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보장하는 시스템 안정성(Reliability)이 제공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보 보안이 중요한 IoT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IoT 디바이스와 데이터, 서비스 차원의 보안성(Trustworthiness)이 제공되어야 한다.
IoT 서비스는 다양한 센서 디바이스의 연결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대용량 IoT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의 인공지능 기술도 함께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센서 디바이스 연결과 데이터 분석을 위한 가장 적합한 인프라 구조가 바로 클라우드 형태이며, 최근에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IoT 클라우드 플랫폼이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IoT 플랫폼 핵심 기술 개발에 주목하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림 3] 씽플러스(ThingPlus) 플랫폼 구조

달리웍스가 제공하는 씽플러스(ThingPlus) 플랫폼은 SMART 요소를 근간으로 설계된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구조이며, 연결 계층(Connection Layer)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과 디바이스 연결을 지원하는 시스템 확장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플랫폼 계층(Platform Layer)에는 IoT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관리, 데이터 분석, 대시보드, 규칙 엔진 등의 주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체 IoT 시스템의 보안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인터페이스 계층(Interface Layer)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씽플러스 플랫폼 도입에 따른 장점은 첫째,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므로 빠른 서비스 도입이 가능하다는 것과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둘째, 씽플러스 게이트웨이와 포털을 통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누구나 쉽게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으며,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다양한 클라이언트 환경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셋째, 고객 가치 측면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고, 규칙 엔진을 통한 시스템 관리 및 자동 제어를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운영 비용 감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림 4] 씽플러스(ThingPlus) 플랫폼 주요 적용 사례
<그림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스마트팜,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씽플러스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에너지와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기업 고객들의 IoT 플랫폼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림 5>는 제조 기업의 생산공정 모니터링을 위해 씽플러스 플랫폼을 적용한 사례이며, 3가지 관점에서의 데이터 수집을 통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사례이다. 먼저, 생산라인의 제조 장비들을 PLC 인터페이스를 통해 연결하여 시스템 데이터 수집 및 제어가 가능하며, 둘째, 환경 센서를 통해 제조 환경 및 시스템 운영 환경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셋째, 전력 센서를 통해 기계 장비들의 에너지 사용량 분석 및 전기적 분석을 통한 예지 보전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제조기업은 씽플러스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행하였으며, 생산 시스템 중단이 15% 이상 감소하였으며, 효율적인 생산 장비 관리를 통해 시스템 복구시간도 2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달성하였다.
[그림 5] 생산공정 모니터링 적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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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웍스는 ARM, Dell, Libelium 등의 글로벌 하드웨어 기업들과의 협업, Actility, SigFox 등의 네트워크 기업들과의 협업,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등의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IoT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에코시스템을 확산하고 있다.
구글, 애플, 아마존과 같은 대표적인 플랫폼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차별적인 에코시스템 구축이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에코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플레이어가 바로 개발자들이며, 이들이 지속적으로 사용자 니즈를 발굴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에코시스템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타 플랫폼 비즈니스와 동일한 선상에서 볼 때, IoT 서비스 활성화 및 비즈니스 확산에 있어서도 애플리케이션 유통을 위한 사용자와 개발자를 연결해 주는 에코시스템 구축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실행은 위한 IoT 플랫폼은 기존 M2M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연결(Connectivity) 서비스와 컨텐츠(Content) 서비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Cloud) 서비스, 상황(Context) 인식 서비스, 협업(Collaboration) 서비스, 인지(Cognition) 서비스 제공을 통한 플랫폼 차별화 전략(6C 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IoT 플랫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 실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