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핀글로벌 / 정현석 상무
Cloud Trend 1. (전략)Public Cloud 중심의 Hybrid Cloud 전략
- 혁신 관점에서 볼 때 Private Cloud는 또 하나의 Legacy System
첫번째 트렌드는 Cloud 도입 전략과 관련된 내용으로 많은 기업들이 Public Cloud 중심의 Hybrid Cloud 전략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베스핀글로벌 Enterprise 고객 중 90%는 Public Cloud 중심의 도입 전략을 가지고 있다. 얼핏 보면 새로울 것이 없는 듯한 Cloud Strategy 같지만 실상은 굉장히 큰 변화가 있다.
Cloud 도입 초창기에는 많은 기업이 보안과 기존 투자된 장비의 활용 때문에 Private Cloud를 선호하였고 일부 데이터 분석, 고객용 웹 서비스 등에만 Public Cloud를 활용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 그렇게 몇 년을 Private Cloud를 사용해 오면서 혁신 관점에서 Private Cloud는 또 하나의 레가시와 다를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유는 Public Cloud는 매년 1,167개 이상 신규 서비스가 새롭게 출시 (최근5년 평균)되는 반면, Private Cloud는 약간의 기능 개선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술 혁신 속도가 느리고, Public Cloud는 AI, ML, IoT, Application modernization, Bigdata 등 혁신 기술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반면, Private Cloud는 여전히 Infrastructure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최근 Public Cloud에서 추가되는 서비스는 Private Cloud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술분야라서 Private Cloud를 계속 활용하다가는 기술혁신에 뒤쳐질 것이라는 불안감에 싸인 기업들이 Public Cloud 중심의 전략으로 갈아타고 있는 것이다.

<그림1. Public Cloud First로 전략 수정>
하지만 같은 Hybrid Cloud이라고 해서 역량이 비슷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Public Cloud 중심의 Hybrid Cloud는 전략 관점, 거버넌스관점, 기술 확보 관점에서 완전히 다른 DNA가 필요하다.
전략관점에서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DT기반 환경으로서의 Cloud 도입 전략을 통해 핵심 시스템 10% 미만을 제외한 모든 시스템 Public Cloud First 추진하고, 내부적으로는 Cloud Native Technology 및 Application Modernization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Cloud Governance 측면에서는 CCoE(Cloud Center of Excellence) 조직 구성하여 BCP관리 기준 정의, 서비스 기준 정의, 보안 표준 정의(산업별 표준), 서비스 관리 기준 정의, 비용관리 기준 정의, 표준 시스템 운영관리 정의, 표준 Cloud native Architecture 정의 등의 도입 Process를 설정해야 한다.
기술관점에서는 Multi Cloud 통합 CMP 확보, 통합 Monitoring, Provisioning, Incident Management 기술 확보, Multi Cloud Architecture(단일 리전 싱글, 중복 리전 싱글, 중복 멀티, 복합 멀티, PaaS기반 멀티, 연속 멀티 방식 등) 및 네트워크, 운영관리, 인증, 보안, 데이터관리 등의 역량이 필요하다. 이러한 역량들은 Infrastructure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오던 Private Cloud 중심 업체들에게는 생소한 기술들이다.

<그림2. Public Cloud 중심의 Hybrid Cloud 역량>
Cloud Trend 2. (서비스) Cloud-native projects will accelerate
- 베스핀글로벌 1,000+ 고객의 Cloud Native 도입은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
두번째 트렌드는 Cloud Native Service를 이용한 프로젝트가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CMP업체인 Flexxera의 2020 State of the Cloud 보고서에 따르면 서버리스는 2020년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대 PaaS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라고 발표했고, 글로벌 리서치 그룹인 IDC에서는 2021년 말까지 거의 모든 기술 계층에서 Cloud Native 기술의 확산과 채택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초창기 Cloud를 도입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레가시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그대로 Cloud로 옮기는 방식인 Lift and Shift 방법을 활용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 사용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하여 Cloud Native Service로 Re-host, Re-platform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MSP 업체인 베스핀글로벌에서 1,000개 이상의 고객을 분석한 결과 Cloud Native Service 활용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하였다고 발표한 내용은 현재 많은 기업이 Cloud Native Service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을 방증한다.
Cloud Native Service를 선택하는 이유는 보다 빠른 혁신을 위해서이다. Cloud의 고유한 기술을 활용하면 빠른 Application 개발을 하면서도 높은 확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Cloud Native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첫번째 형태는 Application Modernization을 위해서 Cloud Native Application(CNA)은 코드로 표현되는 컨테이너, 마이크로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및 인프라를 사용하여 Cloud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운영하여 빠른 혁신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두번째 형태는 레가시 시스템에서 존재하지 않는 CSP의 고유한 서비스를 사용하거나(예 Lambda), 레가시 시스템에 존재하지만 최적화된 도구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Full managed 형 서비스(예AWS EMR, AWS EFS)를 활용하여 빠른 혁신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그림3. Cloud-native projects will accelerate>
Cloud Native 프로젝트는 특히 4개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앞서 이야기한 Cloud Native Application을 만들기 위해서 MSA 도입, Cloud Infra활용하여 Container사용, Automation을 통해 CI/CD를 구축하고, IaC환경으로 자동화된 배포 환경을 만드는 방식이 많이 사용된다.
두 번째 활용 분야는 Data분석 분야이다. 예전에는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 빅데이터 인프라를 갖추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최근에는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ML), 시각화, 개발에 Cloud Full Managed Service를 활용하여 빠르게 데이터를 분석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세 번째 활용 분야는 보안이다. 기존에는 3rd 보안제품을 이용해서 Cloud 보안을 구축했다면, 최근에는 CSP에서 제공하는 Security 서비스를 활용하거나, 레가시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CSPM, CWPP, CASB, SASE등을 구축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Cloud 안에서 확실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정책이 Cloud 특징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에서 기인한다.
네 번째 활용 분야는 Cloud 비용 관련한 부분이다. 갈수록 기업의 Cloud 사용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위해서는 가시화 도구를 활용해야 하고, 전담조직이 필요하며,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Cost Optimization을 해야 한다.

<그림4. Cloud Native 적용 분야>
Cloud Trend 3. (비용) Cloud 비용 관리 및 비용절감 문제 증가?
- 베스핀글로벌 비용 컨설팅 결과, ?모든 기업은 30%이상의 Cloud 비용 절감 가능
세 번째 트렌드는 비용과 관련된 내용으로, 많은 기업은 Cloud 비용 관리 및 비용 절감 문제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Gartner는 전 세계 Public Cloud 최종 사용 지출이 2021 년에 18 %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이에 Cloud 비용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Cloud로 전환하면서 비용절감에 대한 효과를 거의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많은 기업은 클라우드 안에서 비용 절감을 누리지 못하는 걸까? 그 이유는 너무나 분명하다. 조직내 Cloud 비용 절감 능력이 없거나, 기존 IT 사용 방식대로 Cloud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Cloud 비용은 기본적으로 이해가 쉽지 않다. Cloud 비용은 계획 비용과 실제 비용이 다를 수 있고, 실시간으로 비용이 변화하며, 비용 구조가 서비스마다 다르고(VM당, 트랜젝션 당, 트래픽당, 이벤트 당 등), 아주 작은 단위까지 계측되어 비용이 청구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밀히 관리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 비용을 내야할 수도 있다. 그리고 중앙에서 통합구매하여 리소스를 나눠서 사용하기가 어렵고, 비용 최적화 방법이 굉장히 많고 복잡하고 어려워서 누구나 쉽게 수행할 수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기존 IT 사용 방식대로 Cloud를 사용하면 비용이 더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글로벌 MSSP 기업인 베스핀글로벌은 Cloud에 대한 지식을 알고 Cloud 비용 관리방법론을 실행한다면 누구나 30%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림5. CLoud 비용 문제>
클라우드 활용이 늘어가면서 미국에서도 Cloud 비용 관리 방법론과 담당 조직의 필요성을 느끼고 FinOps라는 개념을 만들어 Cloud 비용을 관리하고 있다. FinOps는 분산된 여러 팀이 속도, 비용, 품질 간에 비즈니스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가변적 지출 Cloud 모델에 재정적 책임을 부여하는 Cloud 비용 관리 방법론이다. 세계적인 기업인 나이키와 사우스웨스트항공 등의 많은 기업이 FinOps 조직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비용을 최적화 하고 있으며, 최근 비영리 기관이FinOps Foundation(www.finops.org)까지 만들어져 많은 비용절감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FinOps Foundation에서는 Cloud 비용 관리를 위해서 3가지 방법을 제시하는데 첫번째로는 조직과 팀에 비용 가시성 제공, 비용 할당 로직, 벤치마킹, 예산 책정 및 예측 기능을 제공하는 inform 단계를 구축해야 하고, 둘째로 RI, Savings Plan, Right Sizing 등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최적화를 시행하는 Optimize 단계를 주기적으로 실행하며, 마지막으로 조직은 비즈니스 목표와 이러한 목표에 대해 추적하고 있는 매트릭스 및 추세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Operate 단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그림6. FinOps>
글로벌 MSP기업 베스핀글로벌은 매월 자체 Cloud 비용을 2억원씩 절감한다고 신문기사를 통해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그 방법을 다음과 같이 4단계로 설명한다.
1단계는 Visualization 단계로서 비용절감을 하기 위해서는 사용량이 가시적으로 보여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실시간 Cloud 사용량, 이상 비용 탐지 등 Cloud 사용현황을 눈으로 봐야지만 적절한 방식을 통해 줄일 수 있다고 한다.
2단계는 Allocation 단계로, 비용을 통합하고 배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기업에서 구매 통합을 하여 구매파워를 통해 비용절감을 이루는 방식과 동일하다. 흩어져있는 비용을 하나로 통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하고, 구매한 것을 다시 나눠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해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한다. 통합구매한 것을 나누어 쓰고자 한다면 CSP에서 제공하는 콘솔이외에 3rd party CMP(Cloud Management Platform)의 분배기능이 필요하다.
3단계는 Optimization 단계로 미사용 리소스를 삭제하고, Right sizing, Right service Choice, RI, Spot instance, savings plan, EDP계약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매월 Optimization을 수행해야 한다고 한다.
4단계는 Governance 단계인데 비용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마다 비용, 예산, 정책을 프로세스화 하고 이를 SW로 관리하여 실시간 비용 모니터링을 한다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러한 4가지 단계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CMP(Cloud management Platform)가 필요하고, Cloud 비용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러한 역량이 있다면 Cloud 비용의 80%까지도 절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Cloud 서비스는 더욱 복잡해질 것이고 멀티Cloud 사용이 보편화되면 Cloud 비용관리 부서가 생길 만큼 중요해질 것이다.

<그림7. 베스핀글로벌 Cloud 비용 관리 방법론>
저작권정책
K-ICT 클라우드혁신센터의 저작물인 『[2부]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는 K-ICT 클라우드혁신센터에서 베스핀글로벌 정현석 상무에게 집필 자문을 받아 발행한 전문정보 브리프로, K-ICT 클라우드혁신센터의 저작권 정책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 인용자료 등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는 경우 원저작권자가 정한 바에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