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021클라우드 기술트렌드-1


 

?베스핀글로벌 / 정현석 상무


 

우리는 현재 비즈니스가 빠른 속도로 혁신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자동차가 하나도 없는 택시 회사를 이용하고(Kakao Taxi, Uber), 방이 한개도 없는 숙박업체를 사용하며(Air B&B), 종업원이 필요없는 대형마트(amazongo)에서 물건을 사고, 저녁에 주문하고 아침에 신선 제품(marketKuly)을 받는 것이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스니스는 10년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뿐 아니라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는 그 산업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지도 않는 그저 IT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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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비즈니스 혁신]


 

이런한 비즈니스 혁신을 하고 있는 기업은 공통된 IT 특징이 있는데 그 특징들을 살펴보면 크게 3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첫째로 현실세계과 가상세계(O2O)를 디지털기술을 이용해 완벽한 융합을 이룬 비즈니스라는 점이다. 이 비스니즈는 현실에 있는 사람이 IT기술을 이용하여 가상세계에 무언가를 요청을 하면, 가상 비서가 가상세계의 정보를 모아 현실세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가치를 만들어 내는 방식인데, 예를 들어 사람이 음성으로 AI 스피커에게 “음악을 틀어줘”라고 말하면, AI비서는 가상세계에서 그 정보를 찾아 요청한 음악을 틀어주는가 하면, 택시가 필요한 사람이 Application을 통해서 택시를 요청하면 가상 세계의 정보를 보아 5분이내로 현실에서 택시를 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이것은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디지털을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기술을 통해 제공 되는 것이 특징인데,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완벽한 연결은 우리에게 기존해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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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O2O 혁명]


 

두번째 특징으로는 비즈니스 모든 영역에 Digital화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 Automation 즉, 사람이 하던 모든 일들이 컴퓨터나 어떤 기계를 통해서 진행하도록 되어 있고, 비즈니스 활동의 모든 것에서 정보를 수집, 축적하는 Digitalization이 되어 있으며, 축적한 수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Digital Transformation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Data Driven Business를 잘한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데, 데이터를 수집하는 환경을 만들고, 수집한 데이터를 잘 저장하고, 저장된 데이터를 AI를 이용하여 잘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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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 Data Driven Business]


 

세번째 특징은 Business Agility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Business Agility 환경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빠른 비즈니스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예전에는 6개월 이상 제품을 기획하고 1년동안 개발하여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을 썼는데, 이런 오랫동안 준비하는 방식으로는 빠른 시장에 대응 할 수 없다. 요즘시대에는 빠르게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듣고 빠르게 수정해 나가는 방식으로 제품을 고도화 해 나가야 디테일한 고객의 요구사항과 시장의 트렌드를 맞추어 나갈 수 있다. 혁신적인 업체들은 Business Agility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 고객 중심의 생각(design Thinking)을 기반으로 제품을 기획하고, 빠르게 제품을 개발하는 방식(Lean Startup)을 도입하며, Agile 방식의 조직과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개발을하고 빠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DevOps환경을 잘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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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 Business Agility]







혁신적인 업체들의 선전속에서 위기의식을 느끼는 많은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을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 대기업, 공공기관 할 것없이 모두가 Cloud First를 외치고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데 그이유는? 클라우드컴퓨팅은 기업에게 혁신을 위한 모든 기술과, 데이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비용절감과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클라우드가 4차 산업혁명에서 기업에게 주는 가치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클라우드는 기업에게 4차 산업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제공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성은 고객에게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금융, 숙박, 운송 등 자산이 없어도 카카오뱅크, 우버, 에어비엔비와 같이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해 준다. 클라우드는 기업이 모든 사물과 사물이 연동 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물에서 들어오는 수많은 데이터를 문제없이 수집할 수 있으며, 무한 확장이 가능한 데이터 저장소를 제공하여 모든 사물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연결해준다. 또한 클라우드는 기업 제품의 지능화를 위해서 빅데이터 인프라와? 데이터웨어하우스, NoSQL 등 데이터 분석을 위한 모든 기술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분석을 위한 GPU 컴퓨팅, 텐서플로워와 같은 프레임워크, 머신러닝 플랫폼,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이미지 및 영상 분석, 번역, 음성변환 등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여 사물의 지능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인공지능 기술은 기업에서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간단한 프로그램이 아니며, 사용하면 할수록 학습이 되어 정확도가 높아져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고는 차별화된 지능화 제품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다. 최근 LG전자, 웅진코웨이, 포드의 자동차 등 제품개발 능력을 지닌 기업이 자체적으로 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하지 않고 자신의 제품에 클라우드 음성인식 서비스를 탑재하여 출시하고 있다는 점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기술서비스가 가치 있고 우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둘째로 클라우드는 기업에서 IT제품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 중심의 산업에서 스피드는 기업의 생존이 걸려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클라우드는 기업의 개발자가 빨리 제품을 개발 할 수 있도록 DevOps환경을 제공하고, 몇 분 이내 신속한 인프라 제공이 가능하며,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이용자 증가 상황에서도 빠르고 쉽게 무한 확장할 수 있어 기업 제품의 빠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해외에 직접 가지 않고도 웹UI를 통해 전세계에 IT자원을 만들 수 있고,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저렴해서 쉽고 빠르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비즈니스 환경에서 갈수록 많아지고 복잡해지는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담당자로서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클라우드는 복잡한 기술을 서비스로 쉽게 제공하여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어 신기술을 학습하고 개발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셋째로 클라우드는 기업에게 데이터를 연결해 줄 것이다. 앞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다양한 공공데이터, 각종 웹서비스의 데이터 API와의 손쉬운 연동 환경을 제공할 것이고, 데이터 팩토리 서비스(Bigdata as a service)가 활성화되어 데이터조차도 빌려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기업의 비즈니스를 도울 것이다. 현재 DB유통시스템인 ‘데이터스토어’에서 공공기관 및 민간에서 생산한 파일과 응용개발환경(API) 등 데이터 상품의 중개와 판매대행, 유통 ·API · 개발 · 활용, 가격 산정, 법률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15], 중국은 2015년 빅데이터가 국가발전전략으로 승격됨에 따라 귀주성·상해시 등 각 성시에서 민관 공동 혼합국유기업 형태의 데이터 거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리지(CSB)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거래하고, 공공데이터와 연동할 수 있는 API, SSO(싱글사인온) 서비스들을 제공할 것이다. 이 서비스를 통하여 기업은 클라우드 안에서 인프라자원, 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다.

 

넷째로 클라우드는 기업에게 비즈니스와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IT 기술을 넘어 클라우드를 통해 개발된 응용어플리케이션, Software as a service를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Amazon Web Service,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platform, GE Predix, Salesforce 등 거의 모든 클라우드 사업자는 자신의 클라우드 서비스 내에서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Amazon Web Service Marketplace에는 4,500개 이상의 응용 소프트웨어가 올라가 있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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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5. 클라우드 혜택]


 

앞서 네 가지로 설명했듯이 클라우드컴퓨팅 자원은 IT 중심의 비즈니스 세상에서 석유보다 비즈니스와 사회에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이다.(GIA) 즉, 이제는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고는 비즈니스 혁신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하고 있는 업체들은 어떤 방식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을까? 필자는 매년 글로벌 리서치 업체인 Gartner와 IDC 등에서 나오는 클라우드 트렌드와 현재 고객이 클라우드 사용하는 방식, 요구사항 등을 분석하여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를 정의하는데 이는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는 클라우드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더 잘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혁신적인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어떤 목적과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021년 클라우드 기술트렌드는 6가지로 정의 될 수 있다.

  1. (전략)Public Cloud 중심의 Hybrid Cloud Strategy
  2. (서비스) Cloud-native 프로젝트 가속화
  3. (비용) Cloud 비용 관리 및 비용절감 문제 증가
  4. (데브옵스) Cloud 기반 CI/CD 자동 빌드 및 MSA 시도 단계
  5. (빅데이터) Cloud Native 기반 공동 데이터 작업환경인 DSML 구축
  6. (보안)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새로운 표준 탄생

 

간단히 트렌드를 살펴보면 첫째로 현재 많은 기업들은 Public Cloud 중심의 Hybrid Cloud Strategy 방식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전과 다른점은 Private Cloud 중심으로 Hybrid를 활용하는 방식에서 Public Cloud로 바뀐점인데 이 것은 굉장히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 Private Cloud는 혁신면에서 보면 Legacy와 굉장히 유사하기 때문에 이러한 한계를 느낀 많은 기업들이 Private 클라우드를 축소하고? Public 중심으로 클라우드 활용 방식을 바꿔가고 있다. 이는 전략, 거버넌스, 기술 내재화, 인력 등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편에서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두번째 기술트렌드는 Cloud native 프로젝트가 가속화 된다는 점이다. Cloud native라는 것은 Cloud의 특징을 기반으로 기술을 설계를하고, 기존 레가시에는 없었던 Cloud Native function을 기반으로 도입하는 것을 말한다. Cloud Native를 활용하는 이유는 빠른 Application 개발, 높은 확장성, 안정성 강화 등 빠른 혁신을 위한 것이다.

세번째 기술 트렌드는 Cloud 비용관리 및 비용절감 문제 증가이다. Cloud 활용을 많이 하면서 과도한 클라우드 비용이 이슈가 되고 있다. 클라우드 비용에 대한 이슈는 시간이 갈 수 록 더 문제가 심각해 질 거라는 예상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상세한 내용에서 확인 바란다.

네번째 기술 트렌드는 Cloud 기반 CI/CD 자동 빌드 및 MSA 시도이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DevOps를 어떤 수준과 방법으로 구축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인데 DevOps를 단지 CI/CD 및 Pipeline 구축으로만 생각하고 있는데 DevOps는 생각보다 많은 기술과 프로세스 그리고 조직 구성이 필요하다. 베스핀글로벌에서는 이를 7가지 기술영역으로 정의하고 있다.

다섯번째는 Cloud native 기반 공동 데이터 작업환경인 DSML 구축이다. 최근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은 기업들이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 PoC를 수행한 다음에 전사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 DSLM(Data Scientist Machine learning Platform)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 여섯번째는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새로운 표준 탄생이다. 기존 보안 방식으로는 클라우드에서 완벽한 보안 환경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보안정책에서부터 구성, 운영까지 완전히 Cloud Native로 변화 중에 있다.

 

2021년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모든 기업들은 Public Cloud Native Service을 통해 Business Innovation, Digital Transformation, Business Agility 환경을 활용 중에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6가지 트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으로 들어가 보자.

 




 

- - -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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