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 확대
최선욱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
- 2017년 브라질 기업,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27억5000만 달러 투자 -
- IT 컨설팅업체 IDC 브라질, 올해 브라질의 ICT 시장 2.2% 성장 예측 -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투자 증가
ㅇ 글로벌 리서치 및 컨설팅회사인 Gartner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브라질 기업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는?27억5000만 달러 규모임.
- SNS, 정보 저장, 비디오 스트리밍 등 오늘날 브라질 인터넷 사용자가 즐겨 찾는 응용 프로그램 및 서비스는 대부분 클라우드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 같은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기업들의?클라우드 컴퓨팅?투자액은?2020년까지 45억 달러, 2021년까지는 약 52억 달러에?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 ‘클라우드’는 데이터가 저장되거나 처리되는 곳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브라질에 위치한 서버 혹은 해외에 위치한 서버 어느 곳에라도 저장할 수 있음. 세계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나날이 사용자가 늘고 있음.
브라질 클라우드 컴퓨팅?투자 동향

자료원: Gartner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
ㅇ 클라우드 컴퓨팅이 보편화되기 이전 브라질 기업들은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 각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자신들의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해야만 했음. 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들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등 자본재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할 필요 없음.
- 일례로 과거 브라질은 약 300만 달러 상당의 거액을 투자해야 빅데이터 체계 구축이 가능했으나 오늘날에는 수십 달러 수준의 비용만 지불하면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대량 정보처리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음.
ㅇ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비스 사용량만큼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수요가 특정 기간에 집중되는 산업 분야에 특히 유용한 시스템임.
-?일례로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소매업체의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면 사용량에 비례해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성탄절, 어머니날, 블랙 프라이데이 등 특정 기간에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테이터 처리 용량을 늘릴 필요가 없음.
ㅇ 클라우드 컴퓨팅의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특징 덕분에 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비용 부담 없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를 여러 번 검토하고 수정할 수 있음.
-?검토 기간이 1년 이상 걸리던 프로젝트들이 2~3개월 만에 검토를 마치고 바로 착수하는 등?업무 환경이 개선됨.
브라질의 주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업체
ㅇ 현재 브라질에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3개 업체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함.
- 구글은 2016년부터 무제한 사용 가능한 G Suite 드라이브를 비롯,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전체를 브라질에서 제공하고 있음.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계학습 API(Machine Learning API), 안드로이드 방식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크롬북 등을 통해 접속 가능함.? ??-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는 약 5년 전 브라질에 진출했으며 특히 저렴한 사용요금과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로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데 성공함.
-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OneDrive(파일 저장)’ ‘Microsoft Azure(어플 실행)’ 등을 제공하고 있음.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자료원: servicoscloudcomputing
클라우드 컴퓨팅 종류와 이용 현황
ㅇ 브라질 기업들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종류는 공공 클라우드, 사설 크라우드 및 혼합형 클라우드 등 3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음.
| 공공 클라우드 | 공공 클라우드는 전 세계 여러 회사에서 인프라 자원을 공유하고 자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모드 중에서 가장 저렴한 옵션임. 또한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를 구독하는 방식이어서 사용 계약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것이 장점임. |
| 사설 클라우드 | 사설 클라우드는 주로 기업들이 데이터를 저장, 관리 및 처리를 위해 사용함. 이 경우 데이터는 기업 전용 서버에 저장되며, 서버는 기업만이 접속할 수 있음. 주로 다량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중·대형 기업에 적당함. 그러나 이 같은 사설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 및 관리 인력 유지를 위해 많은 재원을 투입해야 함. |
| 혼합형 클라우드 | 혼합형 클라우드는 상호 운영 가능한 공공과 사설 클라우드의 조합으로 구성되며, 일반적으로 사용자는 중요하고 보안이 필요한 서비스와 데이터는 사설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덜 중요한 정보 저장이나 처리는 공공 클라우드를 이용함. |
ㅇ IT기업 Intel사가 2016년 실시한 ‘브라질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중간 규모 기업의 36%가 ‘보안’ 문제 때문에 ‘사설 클라우드’를 선호하는데 반해 소규모 업체의 36%는 선호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없다고 답변함.
ㅇ 기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이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남.
- 중간 규모 기업들은 ‘서버 가상화(Server Virtualization)’, 데이터 보안 및 보호라고 밝힌 반면, 소규모 회사들은 더 빠른 연결 속도, 소셜 미디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요구
-?컨설팅 연구기관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가까운 미래에 브라질 기업들의 약 94%가 클라우드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함.
2016 브라질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실태 조사

자료원: Intel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 실태 비교
ㅇ IT 컨설팅 교육협회 HDI AGOV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 정부기관의 약 30%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이용하고 있고, 35%는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있음. 브라질은 선진국에 비해 클라우드 사용이 뒤처져 있는 것으로 드러남.
ㅇ 2016년 Intel에서 실시한 조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브라질이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보여줌.
-?브라질은?미국이나 캐나다와 비교해 아직까지 클라우드 사용이 적으나 연방, 주, 시 정부기관 다수가 클라우드 사용을 고려하고 있어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임.
국가별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 비교

주: 파랑색 Cloud Emergings, 하늘색 Cloud Migrating, 노랑색 Cloud Transform, 연두색 Cloud Laggards
자료원: Intel
일상생활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ㅇ (자동차) 브라질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건전성 예측관리 시스템(predictive maintenance system)’을 구축해 불필요한?기계 가동을 줄이거나 불필요한 유지보수를 없애는 데 있어서 기존 방법에 비해 상당히 탁월한 효과를 얻어냄.
ㅇ (병원) 상파울루에 위치한 Nove de Julho 병원은 입원 중인 환자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재 ‘컴퓨터 비전(비디오 카메라로 포착한 정보를 컴퓨터로 처리는 일)’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음.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환자 수천 명의 동작(침대에 누워 있거나, 앉아 있거나, 일어서는 동작)을 분석해 환자가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동작을 시도하는 경우 간호사에게 신속히 위험을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음.
ㅇ (농기술) Stara사는 파종기, 수확기 등 농기계 생산업체로 이 회사의 기계들은 기계 본연의 업무 이외에도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사용해 농작물의 재배 과정 전반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음. 이 같은 첨단기술 도입 이후 Stara사의 시장점유율은15% 증가했으며, Stara사가 만든 농기계만 사용하겠다는 고객이 30%나 증가함.
ㅇ (고객서비스) Atento사는 고객 관리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업체로 클라우드 기술 도입 후?기존 처리 건수의 약 3배에 달하는 월평균 1000만 건의 통화내용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대폭 높임.
ㅇ (은행) Banco do Brasil 은행은 Facebook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해 고객이 현금 계좌이체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마련함. 솔루션 도입 이후 현재까지 약 6만 명의 고객(약 50만 건)이?해당 서비스를 이용함.
시사점
ㅇ ICT 전자 정부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전망은 낙관적이나 현재 브라질 시정부의 18%만이 클라우드 컴퓨팅 개발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어?발전 속도는 다소 느림.
? ??-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고 있는 브라질 시정부는 대중 교통을 개선해 버스 운행이 빨라지고 안전이 높아졌으며, 공동조명과 에너지 절약, 교통 통제 시스템, 도로 및 교통 신호등 관리 시스템 등을 개선함.
-?조사 컨설팅업체 Gartner사 연구원은 "2020년까지 브라질에서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는 업체는 오늘날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업체 수만큼이나 희소해질 것"이라고 전망함.
ㅇ IT 컨설팅업체 IDC 브라질은 올해 브라질의 ICT 시장이 2.2% 성장할 것으로 예측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인프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구축을 위한 투자가 2018년 약 17억 헤알에 도달하고 2020년에는 거의 두 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 IDC 브라질의 리서치 및 컨설팅 매니저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에는 공공 클라우드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신규 데이터 센터 설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동시에 기존 업체들은 정보 보완 기술 및 처리 속도 제고를 위한 인프라 투자를 요구하고 있음.
ㅇ 현재 브라질은 선진국과 비교해 클라우드 사용이 적고 대부분의 정부기관이 클라우드 시스템 투자를 고려하고 있어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계장비나 소프트웨어 생산업체, 서비스업체들은 높은 잠재력을 지닌 브라질 시장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 환율: 1달러 = 4.17헤알 기준
자료원: 시사지 Exame, IT 정보 사이트 Olhar Digital,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본 저작물은 KOTRA 해외시장뉴스에서 2018년 작성한 ’[브라질,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 확대](작성자: 최선욱)’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KOTRA 해외시장뉴스(news.kotra.or.kr)에서 무료로 열람 가능합니다.
| 제목 | 브라질,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 확대 |
| 발행일자 | 2018. 9. 19. |
| 발행기관 | kotra |
| 주요내용 | 2017년 브라질 기업,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27억5000만 달러 투자 IT 컨설팅업체 IDC 브라질, 올해 브라질의 ICT 시장 2.2% 성장 예측 |
| 원문보기 | kotra 해외시장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