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 김현도 이사
4.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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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퍼블릭 클라우드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도 최근 각 기업들에서 도입을 검토하거나 도입중인 플랫폼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원하는 기업이나 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고 사용할 수 있는데 반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제한된 네트워크 상에서 특정 기업이나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개념이다.

<그림1.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교(출처: www.cloudflare.com)>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특정 기업이나 기관 전용으로 사용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며 기업의 비지니스를 잘 이해하고 있는 내부에서 자원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개념이므로 필요한 만큼만 사용료를 지불한다는 개념과는 좀 떨어져 있지만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자체 구축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사례들은 특별한 수준의 강력한 보안정책이 필요하거나 규정 준수 요구사항이 있는 헬스케어, 의료, 금융 서비스 산업이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비해 접근 자체가 매우 제한됨에 따라 보안 수준이 더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 구분 | 프라이빗 클라우드 | 퍼블릭 클라우드 |
| 서비스 대상 | 한정된 사용자/기업 | 불특정 다수 |
| 서비스 네트워크 | 인트라넷 | 인터넷 |
| 장점 | 상대적으로 데이터 보안성 높음 | 낮은 투자비용, 사용한만큼의 사용료만 지불 |
| 특징 | 클라우드 기능 커스터마이징 | 폭 넓은 IaaS, PaaS, SaaS 사용 기회 |
5.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현황
- 네이버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는 국내 시장에서 Amazon AWS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22개의 상품으로 사업을 시작한 네이버 클라우드는 내재화된 원천기술과 과감한 투자를 기반으로 2021년 현재 18개 카테고리에 189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10개 가량의 마켓플레이스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네이버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2,7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전년대비 41%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1년 매출액은 3,800억원 수준이며 국내 주요 고객사들을 확보한 전략의 결과로 보인다.전세계 주요 거점 지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독일, 미국 서부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태국, 대만, 베트남, 미국동부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한국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중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이버 클라우드 엑스퍼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도입과 마이그레이션, 스타트업 대상 인프라 제공 및 교육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솔루션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가) 5G와 연계한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엣지 컴퓨팅은 다양한 단말 기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같은 중앙 집중식 데이터센터로 보내지 않고, 데이터가 발생한 현장 혹은 근거리에서 실시간 처리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흐름 가속화를 지원하는 컴퓨팅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즉 처리 가능한 대용량 데이터를 발생지 주변에서 효율적으로 처리함으로써 데이터 처리 시간이 큰 폭으로 단축되고 인터넷 대역폭 사용량이 감소하는 장점이 있다.
나)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 구독 서비스(Robotics-as-a-Service·RaaS)는 몇 년전부터 로봇 분야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사업모델이다. 고객들은 거액을 한꺼번에 지불하고 로봇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매월 일정액을 내고 로봇 서비스를 이용한다. 로봇업체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사이트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준다. 고객사는 도입 예산과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수단으로 RaaS를 활용하는 추세다.
다) 동형암호 기반 AI분석 플랫폼
동형암호 기술은 암호화된 데이터에서 기밀성은 침해하지 않으면서 유의미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데이터3법, 마이데이터 사업 등으로 가명?익명 데이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을 낮추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KT 클라우드KT는 2011년 천안 CDC구축과 ucloud biz로 한국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 후 김해, 목동, 목동2 Zone등을 오픈하고 공공 G-Cloud, 금융특화 FSDC를 기반으로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IDC분야 1위 사업자다. KT는 현재 전국 14개의 IDC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사업자이며 KT 내부에서는 국내 IDC 시장 점유율을 약 40%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분당, 강남, 목동1, 목동2, 용산 IDC 등 수도권에서의 높은 역량이 주목할 만하다.
KT는 자체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동시에 AWS와 클라우드의 전반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2021년 6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미디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사업자의 국내 진출이 모두 가능하도록 클라우드의 호환성을 높인 상태다. 또한 ?각 산업별로 필요한 인프라의 구성을 구분하여 맞춤형, 융합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KT 클라우드의 솔루션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 하이퍼 스케일 AI컴퓨팅 (Hyper-scale Artificial intelligence Computing/HAC)
기존의 Cloud GPU서비스는 가상머신별로 필요한만큼의 GPU자원을 할당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GPU를 사용하지 않는 시점에서도 요금이 부과되었다. 동적 할당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HAC는 GPU 역시 가상화하여 실제 GPU연산이 수행되는 시간만큼만 요금이 부과되므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나) 블록체인 서비스 GiGA Chain
Cloud기반의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Blockchain as a Service)으로 초기 노드 구축이나 Smart Contract개발 혹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Blockchain기반으로 새로운 비지니스를 시험하는 환경에 적합하다.
- NHN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는 기존 서비스하던 클라우드 서비스 TOAST의 새로운 브랜드이기도 하며 2022년 NHN이 클라우드 사업부를 물적분할하는 형태로 NHN클라우드라는 이름을 알렸다. 2021년 공공 클라우드 부문에서 1,000억원을 수주했으며 매년 30%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NHN 클라우드의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25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제공하고 있으며 오픈 소스 기반인 OpenStack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SaaS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어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Captcha 보안 서비스: 음성/문자 형태의 Captcha를 제공하는 서비스
- SMS Notification: 간편하게 SMS/LMS/MMS를 발송하는 서비스
- Mobile Test: 클라우드 방식의 모바일 단말기 대여 서비스
저작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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